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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시장 경선, 與 시·도지사 후보 17명 확정 임박



국회/정당

    오늘 서울시장 경선, 與 시·도지사 후보 17명 확정 임박

    새정치연합도 전북경선만 남겨…15일 후보등록, 22일 선거운동 시작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진표 의원을 선출함에 따라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선거의 여야 후보 4명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이 12일 오후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하면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 선거의 대진표가 마무리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후보선출대회를 열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을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한다. 경선 승리자는 야당 소속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새누리당은 서울시장 후보경선을 끝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후보를 모두 확정짓는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오는 13일 경선을 거쳐 유성엽 의원, 강봉균 전 의원, 송하진 전 전주시장 가운데 전북도지사 후보를 정하면 17명의 시·도지사 후보 확정이 끝난다.

    여야는 이후 15~16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거쳐, 2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게 된다.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 명단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야당 소속 송영길 현 시장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는 새누리당 남경필,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이 맞붙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최문순 지사가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새누리당은 충북도에 윤진식 의원, 충남도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대전시에 박성효 의원, 세종시에 유한식 현 시장을 각각 후보로 공천했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시종 현 지사, 안희정 현 지사, 권선택 전 의원, 이춘희 전 건교부 차관을 후보로 세웠다.

    호남 지역에서 새누리당은 이중효 가천대 겸임교수를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정재 시당위원장을 광주시장 후보로 내세웠다. 이들은 각각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낙연 의원과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상대한다.

    한편 광주시장 선거를 놓고는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파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선 상태여서, 다자대결 가능성이 커졌다. 이용섭 의원과 강운태 광주시장은 최근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전북도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박철곤 전 총리실 국무차장과 새정치민주연합의 13일 경선 승리자가 맞붙게 된다.

    경북도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김관용 지사에게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도당위원장이 도전하고, 대구시에서는 새누리당 권영진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일전을 벌인다.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지사와 야당의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대결하고, 울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상범 전 북구청장이 격돌한다.

    부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전 의원, 아울러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신구범 전 지사가 일전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통합진보당은 서울 정태흥·부산 고창권·대구 송영우·인천 신창현·광주 윤민호·대전 김창근·울산 이영순·경기 백현종·강원 송단회·충북 신장호·전북 이광석·전남 이성수·경북 윤병태·경남 강병기·제주 고승완 후보를 내세웠다.

    정의당은 울산 조승수·대전 한창민·대구 이원준·경북 박창호 등의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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