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미의 핵심은 얼굴이 아니라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이다."
심리학자 에이드리언 펀햄과 바이런 스와미가 최근 발간된 ''신체 매력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Physical Attraction)''이라는 저서에서 인간이 느끼는 신체매력의 비밀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6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저자들은 마릴린 먼로와 소피아 로렌, 스칼렛 요한슨 등이 뭇 남성을 쓰러뜨릴 정도로 완벽한 매력을 자랑하는 이유는 조각 같은 얼굴이 아니라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이라고 주장했다.[BestNocut_R]
남성에게 호감을 사는 여성의 매력을 가늠하는 최고의 척도로 인정받고 있는 이 비율은 남성이 왜 ''S 라인''의 몸매를 지닌 여성을 좋아하는가를 잘 설명해준다.
이 비율은 허리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눠 구하는 데 대부분의 여성은 0.7에서 1.0 사이의 값을 지닌다.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여성들은 통상 0.7~0.8의 값을 갖는다. 값이 커질수록 해당 여성의 매력은 감소한다. 관건은 여성의 날씬한 정도가 아니라 엉덩이 둘레에 비해 허리가 얼마나 가는가 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저자들은 여성의 가슴크기에 대한 ''이상형''은 개인적 취향과 각 문화권마다 다르게 그려지고 있으며 남자의 키가 커야 인기 있다는 것도 편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