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보건/의료

    희귀병 노총각 ''단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았으면…''

    • 0
    • 폰트사이즈

    [윌슨병 앓고 있는 주창규 씨의 사연]

    m1

     

    올해로 37살인 주창규 씨는 아직 미혼이다. 그의 거처는 현대판 쪽방이라 불리는 1평 남짓한 고시원이다. 가족도 없고, 직장도 없다. 그의 이런 비참한 삶은 ''윌슨 병''이라는 이름도 특이한 희귀병을 앓게 되면서 시작됐다.

    ▲ 몸에 구리 축적, ''윌슨병'' 진단

    윌슨 병이란, 13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구리가 배출이 안 되고 몸 안에 축적되어 장기에 손상을 주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몸이 떨리고, 언어기능이 떨어지고, 신경장애가 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평생 약을 복용하며 건강을 조절해야 하는 병이다. 창규 씨 역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