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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치고 다듬고'' 부산 호텔가 개·보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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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부터 유니폼, 메이크업, 식기가지 ''개선''…경쟁력 모색

    파라다이스

     

    해운대 지역 호텔들이 모양새 바꾸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해운대 지역에 레지던스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의 신축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즈니스 호텔급인 벡스코 센텀호텔은 18일 개관기념식을 갖고 오는 21일부터 객실을 부분 개장한 뒤 오는 7월 정식개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특1급 호텔들도 시설 개·보수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은 지난해 260억 원을 들여 본관 객실의 개·보수를 완료한 데 이어 식당가와 연회장, 로비에 대한 개보수를 실시해 지난달 27일 개장식을 가졌다.

    여기에는 모두 어지간한 호텔 신축 비용인 400억 원이 소요됐다.

    지난 2005년 에이펙을 기점으로 대대적 개·보수를 실시한 웨스틴조선호텔도 최근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등의 시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개·보수에 들어가 오는 26일 개장할 예정이다.[BestNocut_R]

    하얏트 호텔에서 이름을 바꾼 노보텔앰배서더부산은 다음달까지 200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에 골프 등 종합 스포츠 센터를 신축하고 피트니스 센터도 확장하고 있다.

    그랜드호텔 역시 연회장과 객실 등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펴고 있다.

    각 호텔들은 시설과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직원들의 유니폼이나 메이크업, 심지어 식당의 식기까지 바꾸는 소프트웨어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금년에도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이런저런 국제 행사가 이어지면서 시설 개·보수를 통한 각 호텔들의 차별화 정책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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