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우리은행 계장 출신 김난희씨, 올해 여군사관 전형 수석 차지

김난희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어릴 적 꿈을 쫓아 여군사관 전형에 합격한 여성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리은행 계장 출신인 김난희(27. 정보)씨가 학생중앙군사학교(교장 이영재 소장)가 26일 발표한 2007년도 여군사관 제52기 합격자 가운데 전체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것.

1천30점 만점에 953.6점을 얻은 김씨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에 취업해 계장에 오르기까지 업무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그녀는 은행에 다니면서도 틈틈이 공부해 세무사, 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의 이론과 실무'', ''공인중개사 번개 정리'' 등의 전문서적 2권을 저술한 바 있는 재원이기도 하다.

이번에 52기로 선발된 190명의 여군사관은 작년 9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체력검정, 면접평가, 신체 및 인성검사, 신원조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경쟁률은 5.9대1에 달했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

    기억을 잇다-100년前 어린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