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미국/중남미

    존 매케인 "민주당이 나를 이기면 자살한다"

    • 0
    • 폰트사이즈
    매케인

     

    오는 11월 있을 미국상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차기 미 공화당 대권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존 매케인이 "만일 민주당이 나를 이기면 차라리 자살을 한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후보 모임에 참석한 매케인은 다음달 7일 있을 선거에서 "만일 민주당후보가 당신을 누르고 당선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차라리 자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매케인은 "그런 최후는 맞지 싫은데 아마 그런 일은 벌어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매케인의 주변에는 매케인의 이런 말을 듣고 폭소를 터뜨리는 공화당후보들이 서 있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적어도 상원 6석, 하원 15석을 얻어야 공화당과 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

    매케인의 장담과는 달리 현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근소하게 앞서고 하원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