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항쟁 17주년을 맞아 6월 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유시춘 전 국가인원위원회 상임위원은 9일 6월항쟁 관련 인사들과 노무현 대통령을 방문한 자리에서 "80년대 민주화 운동과 6.10항쟁 또 이어지는 7,8,9 노동자투쟁의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서는 6월 10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할 필요가 있다"며 6.10을 5.18과 같은 국가 기념일로 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은 6월민주항쟁 국가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본격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사회부 김정훈기자 report@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