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지하철 여성 승객 등의 치마 속을 소형 디지털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회사원 29살 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담뱃갑 크기의 소형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지하철이나,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등의 여성들의 치마속을, 무려 12000 여 차례나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그동안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있습니다.
CBS 사회부 권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