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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사 3년, "지하철 위험 여전"…연 평균 23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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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사 3년, "지하철 위험 여전"…연 평균 230명 사망

40여개 시민단체, "대구 중앙로역 안전인력 오히려 줄어" 개선 촉구

대구지하철

 

200여 시민들의 희생을 낳은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지만 지하철안전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민중연대 등 40개 시민단체들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3년전 참사가 발생할 당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는 근무자가 한 반에 6명이었지만 현재는 4명으로 줄어드는 등 지하철 안전인력이 사고 이후 오히려 줄어들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대구지하철 뿐만 아니라 전국 7개 지하철과 철도공사 등이 인력을 감축하고 주요업무를 무분별하게 위탁하는 등 흑자경영을 이유로 시민의 안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에도 해마다 평균 230명의 시민이 철도와 지하철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정부의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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