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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사전검사한다



사회 일반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사전검사한다

    소고기도 1,2등급 사용…서울시 학교급식 안전정 강화

     

    앞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사전 검사가 실시되고, 일본산 수산물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8일 서울시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성·품질·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수산물의 안전성 우려에 따라, 학교 급식에서 사용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검사가 강화된다.

    학교에서 주로 많이 먹는 어류와 해조류 등 10개품목은 원산지에서 일괄 조달하도록 하고, 산지 업체가 방사능·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뒤 검사성적서를 제출해야만 학교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은 원천적으로 학교급식에 공급되지 않도록 했다.{RELNEWS:right}

    일반 농산물에 대해서도 잔류농약 등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두 정밀검사 방법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식품 품질기준도 높여, 소고기 공급 등급을 기존 3등급에서 1,2등급으로, 돼지고기는 무항생제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급식납품업체를 선정할 때 경쟁방식을 도입해, 공급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학부모가 참여하는 '친환경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을 구성해, 학교급식 전반에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친환경유통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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