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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대·카이스트 일대 대학로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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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판·보도 정비, 충남대-카이스트 연결 문화거리 조성 검토

    대전 유성구는 충남대 앞 대학로 200m 구간에 있는 10개 건물의 외벽간판을 내년까지 입체형 LED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충남대와 카이스트(KAIST) 사이에 있는 대전 유성구 궁동·어은동 일대 대학로가 달라진다.

    대전 유성구는 대학로 주변 건물과 거리 등에 대한 환경 개선사업을 연차별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성구는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충남대 앞 대학로 200m 구간에 있는 10개 건물의 외벽간판을 내년까지 입체형 LED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시범사업을 통해 궁동 누드캐슬 건물 내 14개 점포에 대한 간판 교체를 완료했다.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것.

    상습 혼잡지역인 궁동 로데오거리와 주변 도로 830m 구간은 안전행정부의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에 선정, 사업비 20억 원이 확보되면서 오는 2015년까지 보행자 전용도로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구는 충남대와 카이스트를 연결, 문화거리 상징 마당과 실내 소공연장 등을 갖춘 '문화와 소통이 있는 거리'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충남대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문화와 낭만이 있는 대학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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