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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한진重 재도약 박차



부산

    르노삼성·한진重 재도약 박차

    부산공장 전기차 양산, 영도조선소 추가 수주 기대

     

    부산을 대표하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한진중공업이 재도약에 나서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SM3 Z.E. 양산에 들어갔다.

    이미 500대분을 사전 계약했으며, 내년부터 연간 4천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확고한 리더가 되겠다는 전략을 차근차근 시행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전기차를 생산함으로써 부산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닛산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로그' 후속 모델을 연간 8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초 2000년 9월 출범한 이후 13년 만에 누적 생산대수 2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RELNEWS:right}

    지난 7월 5년 만에 첫 상선 건조계약을 체결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상선과 계약한 15만t급 유연탄 수송선 4척을 건조하기 위해 현재 선박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9~10월께 현장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유럽 선주 등으로부터 선박 발주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특수목적선과 해양지원선 등 고기술·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해 영도조선소를 특화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한진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부산시 등에 영도조선소 인근 추가 매립과 부산 권역 내 이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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