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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우포따오기 2쌍, 올해 첫 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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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군이 따오기 복원을 위해 중국에서 들여온 ''우포따오기'' 2쌍이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

    창녕군은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서 기르는 따오기 양저우(洋洲)·룽팅(龍亭) 부부가 18일 오후 알 1개를 낳았다.

    또 이들 부부 1세대 자손인 다소미·따루 부부가 오후 7시35분에 1개를 낳는 등 각각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따오기 부부는 지난 1월부터 번식기에 접어들면서 지난달부터 짝짓기에 들어가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

    양저우·룽팅 부부가 낳은 알에서 2009년 2마리, 2010년 2마리, 2011년 7마리, 2012년 6마리 등 총 17마리를 부화했다.

    김충식 군수는 "올해에는 양저우·룽팅이 산란한 알뿐만 아니라 다소미·따루 부부가 산란한 알도 부화에 성공해 따오기 증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는 1978년 판문점 부근에서 마지막 확인되고 나서 국내에서는 현재 멸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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