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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구입 시 꼭 알아야 할 7가지



IT/과학

    노트북 구입 시 꼭 알아야 할 7가지

    크기와 가격, 편리성, 스펙, 배터리 수명 등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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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은 크기와 성능, 가격 등에서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성능과 용도 등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덜컥 구입했다 낭패를 보는 일이 많다.

    올바른 노트북의 선택을 위해 어떤 점을 고려해야하는지 알아봤다.

    1. 크기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고, 이 방 저 방으로 빈번하게 옮겨가며 사용하지 않는다면 1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적당하고, 가장 대중적인 크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동성과 성능, 배터리수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13~14인치가 좋다. 휴대성에 중점을 둔다면 11.6~12인치의 스크린이 적합하다.

    노트북을 옮겨 다닐 일이 거의 없다면 17~18인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크린이 클수록 영화를 볼 때나 한 개 화면에 여러 개의 창을 열어두고 작업하기에 좋다. 그러나 해상도가 1366 x 768 픽셀 이상의 제품을 구입한다면 공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큰 디스플레이의 구입을 권장한다.

    10인치의 노트북은 태블릿 PC의 보급으로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는데 10인치의 노트북을 구입할 경우 1366 x 768의 해상도를 가진 모델이 좋다.

    2. 가격

    * 저가: 요즘은 저가의 제품 중에서도 성능이 우수한 다목적 노트북이 많다. 사양으로는 속도가 빠른 듀얼코어 방식의 Intel Core i3 또는 AMD A6 프로세서, 3~ 4GB의 RAM, 최소 320 GB의 하드드라이브 공간 등이다.

    * 중가: 저가 제품에 비해 금속의 외장 등으로 디자인에서 확연한 차이가 난다. 또 가격이 조금씩 높아지면서 오디오 성능과 백라이트키보드 등의 기능들이 추가된다. 사양에서 6GB의 RAM, 500~640GB 하드드라이브, 2세대 Core i5 프로세서 등이 탑재된다.

    중가 제품 중에서도 보다 고급 사양으로, 속도가 더 빠른 인텔의 쿼드 Core i7 프로세서, AMD의 그래픽 카드, 게임용 Nvidia 등이 선별적으로 추가된다. 3D영상을 처리하는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되면 가격은 훨씬 더 높아진다.

    * 고가: 고가의 노트북은 주로 안정성과 보안이 필요한 업무용, 또는 멀티미디어와 고성능 게임을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다. 스크린의 해상도도 상대적으로 높은 사양을 갖추고 있다.

    3. 편리성

    아무리 좋은 스펙의 노트북이라고 해도 이용이 불편하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키보드는 입력에 잘 반응하면서 키 사이의 간격은 적절한지, 터치패드는 작동하기 편한지, 마우스버튼의 클릭은 만족스러운지, ''멀티터치 제스처(multitouch gestures)'' 기능은 잘 동작하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터치패드로 커서가 이리저리 건너뜀 없이 텍스트를 쉽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확대와 축소도 손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4. 내게 필요한 스펙

    CPU, 하드드라이브, RAM, 그래픽 칩 등의 노트북 스펙은 노트북 매니아도 혼란을 느낄 만큼 복잡하다. 알 수 없는 기호나 약어들로 가득 찬 스펙 설명서를 보고 머리 아파할 필요가 없다. 정말 필요한 것은 노트북으로 어떤 작업을 하고, 그것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일이다. 3D 게임과 HD 영상편집과 같은 작업을 하려면 그만큼 비싼 부품이 필요하다.

    *CPU: 성능 대비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은 AMD의 E 시리즈 프로세서가 장착된 제품이 좋다. 이 프로세서는 넷북(인터넷, 문서작업 등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저렴한 미니 노트북)보다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멀티태스킹 작업에서는 성능이 떨어진다.

    비슷한 사양으로 인텔의 펜티엄 CPU는 성능이 더 좋은 대신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는 넷북용이며 거의 사용되지 않는 추세다)

    가장 일반적인 사양으로는 인텔사의 Core i3 프로세서가 가장 많이 쓰인다. AMD의 A시리즈 프로세서는 인텔의 같은 사양에 비해 속도가 느린 대신 그래픽 성능은 더 좋다.

    게이머 등 고성능의 프로세서가 필요한 사람은 인텔의 Core i5 또는 Core i7 CPU를 사용해야 한다.

    *RAM: 메모리, 또는 RAM의 경우 윈도 7 Premium을 구동시키려면 최소한 3GB 이상(4GB권장) 돼야 한다. 더 좋은 성능을 원하면 7GB나 8GB의 메모리를 쓸 수도 있다.

    * 하드드라이브:대부분의 이용자들은 큰 드라이브보다는 빠른 드라이브를 더 중요시 한다. 가능하면 5,400-rpm 보다는 7,200-rpm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드에 몇 편의 영화와 일반 게임 정도를 저장한다면 320GB도 충분한 여유 공간을 제공하지만, 비용 면에서 별 차이가 없는 500GB를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SSD:이 드라이브는 전통적인 하드드라이브에 비해 조금 더 비싸고 용량은 더 적다(128 to 256GB). 그러나 컴퓨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부팅과 재부팅은 물론, 애플리케이션을 여는 시간이 훨씬 짧아진다. SSD는 기계식 드라이브처럼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도 훨씬 적다.

    *디스플레이:화소가 높을수록 많은 류형의 컨텐트를 스크린에 최적화시킬 수 있고, 화면도 선명해진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1366 x 768 픽셀의 해상도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1440 x 900 또는 1600 x 900의 더 높은 화소의 노트북을 원한다면 가급적 가장 높은 화소의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웹페이지는 물론 멀티태스크, 영화 등을 보다 좋은 화질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풀HD급(1920 x 1080)은 비용이 좀 더 들지만, 투자 가치가 충분히 있으며, 특히 화면이 클수록 가치를 발휘한다.

    *그래픽 칩:대부분의 경우 집적식 그래픽 칩(시스템의 메모리를 공유하는 것)은 웹 서핑과 비디오 시청, 일반적인 게임 등 기본 업무에 좋다. 그러나 AMD나 Nvidia의 분리식 그래픽 프로세서(비디오 전용 메모리를 갖고 있다)는 매니아 용 게임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좋은 GPU는 비디오 편집의 속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재생 기능도 뛰어나다.

    그래픽 카드의 선택 시 다음 두 가지를 유념하면 된다. 1GB의 비디오 메모리는 일반 게임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부 고급사양의 게임은 2GB이상의 전용 메모리가 필요하다. 배터리 시간 연장을 위해 집적식과 분리식 그래픽 간의 전환스위치를 채택한 방식에 관심이 있다면 AMD보다는 Nvidia의 기술이 더 뛰어나다.

    *DVD/블루레이 드라이브:넷북은 광 디스크드라이브를 갖고 있지 않다. 경량 노트북에서도 사라지는 추세다.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와 비디오 등을 웹으로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를 굽거나 블루레이 영화를 볼 생각이 없다면 이 드라이브는 필요 없다. 이 장치가 없으면 그 만큼 무게도 줄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DVD 드라이브는 꼭 필요한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배터리의 수명

    집안에서 옮겨가며 사용하는 정도라 하더라도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은 중요하다. 노트북 사용자 측면에서 바로 옆에 콘센트가 있더라도 불편하게 전기선을 연결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하길 원한다. 15인치 노트북을 산다면 적어도 4시간 이상 배터리 수명이 지속되는 것을 구입해야 한다. 어느 정도 장소를 이동하며 이용해야 한다면 최소한 5시간 이상 배터리가 지속될 수 있어야 하고, 6시간 이상이면 가장 좋다.

    옵션 제품은 가급적 배터리 수명이 긴 것을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맥북의 경우 내장된 배터리가 봉인돼 있기 때문에 개인이 직접 교환하기 어렵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배터리의 정확한 수명을 알려면 제조사의 설명서에 의존하기보다는 제3의 기관에 의한 객관적 평가에서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배터리의 수명은 사용자가 모니터를 얼마나 밝게 하는지와 작업의 종류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다. 일례로, 비디오 시청은 웹 서핑에 비해 배터리 소모가 훨신 많다.

    6. 윈도우즈와 맥노트

    10개 이상의 주요 제조사들이 공급하는 윈도우7 노트북은 맥북에 비해 제품의 종류가 훨씬 다양하다. 윈도우즈는 소프트웨어도 맥북에 비해 훨씬 많으며, 특히 게임에 있어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많다. 윈도우7은 이전의 윈도우 버전에 비해 훨씬 이용이 쉬워졌고, 스냅(두개의 창을 열어서 동시에 보는 것) 기능을 채택하는 등 기능 면에서도 훨씬 편리해 졌다. 보안을 중시한다면, 사업목적의 이용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있다. 윈도우사의 PC는 많은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수 있는 반면 애플은 맥 앱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는데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BestNocut_R]

    애플사의 맥북 에어스와 맥북 프로스는 애플사가 개발한 Mac OS X Lion에서 사용하기 좋도록 만들어진 오퍼레이팅 시스템이다. 라운치 패드, 고성능의 멀티터치 제스처( multitouch gesture), 중단했던 작업을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는 자동저장 및 계속하기 등의 편리한 iOS(인터네트워크운영체제) 기능을 제공한다. 맥은 또 비슷한 급으로 조립된 윈도우사의 기기들에 비해 부팅과 재부팅 등의 속도 면에서도 우수다. 또, 디자인이나 터치패드, 디스플레이의 품질 면에서 윈도우 제품보다 좋은 측면이 있지만 성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7. 브랜드노트북의 성능은 제조사에 의해 크게 결정된다. 정확하고, 최신의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AS 면에서 신뢰를 받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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