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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수엑스포 크루즈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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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과 엑스포가 열리는 여수를 연결하는 크루즈 선박의 인기가 폭발적이다.해양관광의 낭만과 엑스포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대부분의 좌석 예약이 완료됐다.

    (주)팬스타라인닷컴(이하 팬스타 크루즈)은 다음달 2일부터 부산에서 여수로 가는 크루즈 선박을 운항한다..

    엑스포 기간중 주말에 모두 6차례 1박2일로 운항되는 크루즈선박의 정원은 610명.

    단체실이 1인당 14만 원,가장 비싼 로얄 스위트가 42만 원을 웃도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좌석의 예약이 이미 완료됐다.

    다음달 2일과 9일,23일,7월14일과 28일 등 5항차는 이미 100% 예약됐고 마지막 항차인 8월11일도 이미 90% 이상 예약이 끝났다.

    이는 크루즈를 이용할 경우 한려수도의 절경을 맛볼수 있는데다 숙박이 해결되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

    여기에 불꽃쇼와 각종 공연 등 선상에서의 다양한 이벤트도 한몫하고 있다.

    육로의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고 여수항에 도착해 걸어서 5분안에 엑스포 행사장에 갈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팬스타 크루즈 최재형 이사는 "해상 관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데다 엑스포까지 원스톱으로관람할 수 있는 것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6차례 운항하는 크루는 부산항에서 토요일 오후 1시에 출항해 오후 6시에 여수항에 도착한다.

    승객들은 야간개장하는 엑스포를 관람한 후 밤11시에 재승선해 다음날 새벽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크루즈를 이용해 부산을 거쳐 여수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는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9선 중의원이고 현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이자, 경제산업상(장관)을 지낸바 있는 니카이토시히로(73) 의원을 비롯한 300여명이 다음달 8일 오사카에서 팬스타드림호에 승선해 주말인 9일 부산항에 도착해 여수 엑스포를 참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들에게 부산과 여수를 연계하는 셔틀 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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