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탑
북한 당국이 평양 중심부 여러 곳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을 기리는 영생탑을 새로 건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새로 건립된 영생탑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내용으로 지난 2월말 평양 중구역당위원회에서 중심부에 영생탑을 새로 건립하기 위한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또 "영생탑이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담배련합기업소, 동평양발전소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기업소와 공장구내에 영생탑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영생탑 건립은 이미 있던 화강석 판돌을 다 들어내고 새로운 화강석판돌을 가공해 설치했다"고 전해 기존의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고 적힌 영생탑을 철거한 뒤 새로 건립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이 평양시내에 영생탑을 새로 건립함에 따라 전국 각 지역의 주요도시와 기업소, 공장에서 영생탑을 건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동신문은 23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의 모습을 모자이크로 형상한 태양상을 혁명의 수도 평양의 중심거리에 있는 로동신문사 청사정면에 모시였다"고 밝혔다.[BestNocut_R]
노동신문은 또 "대형모자이크 태양상들과 함께 천연화강석에 새긴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구호가 모셔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