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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 구속영장 청구

    • 2005-10-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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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이 국민의 정부 시절 불법 감청에 적극 가담한 사실을 확인하고 7일 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차장은 지난 2000년 4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국정원 국내담당 차장으로 근무하며 유력 정치인 등에 대한 불법 감청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은성씨의 불법 감청 혐의를 확인함에 따라 공소시효가 남은 2000년 10월 이후 범행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김 전 차장은 8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되며,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당시 신건, 임동원 전 국정원장들을 소환해 불법 감청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CBS사회부 박재석기자 pjs086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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