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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의 저항?…재학생들에게 "전학 가지 말아라" 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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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화학교의 저항?…재학생들에게 "전학 가지 말아라" 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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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교육청 "인화학교에서 교육받는 일 없을 것"… 교육시설 확보 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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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성폭행과 폭행 은폐 등으로 비난받고 있는 인화학교가 폐교 위기를 맞자 학생들에게 전학가지 말도록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인화학교 학부모들과의 몇차례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전학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학교측이 담임 교사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을 전학시키지 말도록 종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전학갈 경우 교육환경이 나빠질수 있다는 학교측의 말을 듣고 전학문제에 대해 상당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화학교측이 학생들이 전학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이 모두 전학을 신청할 경우 교육청과의 법적대응을 통해 학교를 유지할수 있는 가능성도 사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는 보호자가 위탁교육변경신청, 즉 전학을 신청할 경우 교육청에 설치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변경을 할수 있다. 변경철차는 광주시교육청이 특수교육 지정을 취소할때보다 간단하고 기간도 짧게 걸린다.

    그러나 교육청이 특수교육 위탁을 취소할 경우 법적분쟁의 여지가 남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10일 인화학교에 대해 특수교육 위탁지청 취소를 통지한 상태며 학생들의 전학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인화학교측의 전학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인화학교에서 교육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BestNocut_R]광주시교육청 김대준 대변인은 "광주시교육청의 특수학교 위탁지정을 취소하고 광산구청과 광주시가 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복지법인 우석과 인화원 등을 폐쇄하기로 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곳에서 교육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인하학교 학생들의 전학에 대비해 교육시설을 확보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인화학교가 폐쇄되더라도 광주시의 협조를 얻어 인화학교 시설을 사용하는 방안과 광주시 교육청 산하기관의 시설을 임시로 사용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화학교에 대한 특수교육 위탁지정을 취소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한달정도이고 인화학교 학생들이 전학을 신청한 뒤 특수교육위원회에서 전학을 허용하는 절차를 마무라히는데 걸리는 기간이 보름 정도여서 이르면 다음달부터 학생들이 다른 곳으로 옮길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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