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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

 

전남 영암의 F1경주장 인근 영산호 주변에 고급 한옥호텔인 ''영산재(榮山齋)''가 문을 열었다.

전남개발공사는 23일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영산호 국민관광지내 영산재 호텔 현지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한옥호텔 영산재는 1만8579㎡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립형 숙박동 14동, 단지 후방에 위치한 독립형 숙박동 단층형(1층)과 복층형(2층) 7동 등 모두 21개동 31실로 이뤄졌다.

모든 객실의 가구는 편백나무로 특별 주문 제작됐으며 고객의 건강과 함께 격조높고 품격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호텔의 외부는 한국적 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조경시설로 한옥정자와 담장이 한층 고급스럽고 우아한 한옥호텔과의 조화를 뽐내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연회장과 전라남도 고유의 맛깔스런 한정식을 맛 볼 수 있는 한식당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관과 전통 혼례청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합동 전통혼례식을 개관행사로 특색있게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합동 전통혼례식은 전남개발공사가 호텔 개관식을 기념해 전남개발공사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혼례를 올리지 못한 영암과 무안군 다문화가정 5쌍을 선정해 이뤄졌다.[BestNocut_R]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한옥의 특색인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을 썼다"며 "국내 최고의 한옥호텔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객실요금은 연립형의 경우, 36.355㎡(11평)가 15만원, 42.965㎡(13평, 누마루형) 17만원이며 독립형 단층은 49.575㎡(15평)가 24만원, 59.49㎡(18평, 누마루형)는 29만원이고 독립형 복층(102,455㎡, 31평형, 누마루형)은 4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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