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오는 11월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이 69만 3,634명으로 확정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마감된 수능 원서 접수 결과, 응시자 수가 지난해 71만 2,227명보다 1만 8,593명이 감소한 69만 3,634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올 수능 전체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52만 6,420명(75.9%)이고, 졸업생은 15만 1,888(21.9%)이며, 검정고시 출신 등 기타 지원자는 1만 5,326명이다.
지난해보다 재학생 응시자는 1만 5,460명, 졸업생은 2,773명 줄었다.
올 응시자 중 남학생은 37만 1,771명(53.6%), 여학생은 32만 1,863명이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언어 69만 2,585명, 수리 64만 7,087명, 외국어(영어) 68만 9,024명, 탐구 68만 4,840명, 제2외국어/한문 10만 8,384명이다.
수리영역에서는 이과생들이 치르는 가형 응시자 수가 16만 2,113명으로 지난해 15만 1,889명보다 1만 224명 증가했다.
탐구영역에서도 역시 이과생들이 선택하는 과학탐구 응시자 수가 지난해 24만 1,497명보다 1만 236명 늘어 25만 1,733명을 기록했다.
반면, 특성화고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직업탐구는 지난해 4만 4,136명에서 올해 3만 3,428명으로 1만 708명이 줄어 24%가 넘는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