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4일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된 4세대 서비스인 ''''와이브로 4G''''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해 전날 현재 5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와이브로 4G 가입자는 첫해인 2006년 900명에서 2007년 10만3천명, 2009년 36만5천명 등으로 증가해왔다.
와이브로 4G의 이런 증가세는 지난 3월 시작된 전국망 서비스 외에 와이브로 에그(Egg)의 인기, 경제적인 요금제, 4G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단말라인업 추가 등이라고 KT는 분석했다.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와이브로 에그를 사용하면 기존에 쓰던 3G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도 4G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하고 스트롱에그, 케이스형에그, 미니에그 등 종류도 다양해져 에그 일 판매량이 최대 2천대를 넘는 등 스마트폰 못지않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또 지난달 국내 유일 4G스마트폰인 ''''이보 4G+''''와 태블릿PC ''''플라이어 4G''''를 선보이고 삼성, LG 등 다양한 제조사에서 와이브로 내장형 노트북을 출시하는 등 모뎀, 스마트폰, 태블릿PC, 라우터(에그), 넷북.노트북을 아우르는 다양한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는 4세대 네트워크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