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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광주 FC 단장, 직원 채용대가로 1천만 원 수수 불구속 입건

광주 FC 단장, 직원 채용대가로 1천만 원 수수 불구속 입건

시민 축구단인 광주 FC 단장이 구단 직원으로 채용하는 대가로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광주 서부경찰서는 직원 채용 대가로 1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광주 FC 단장 박 모 씨에 대해 배임 수재 혐의로 검찰지휘를 받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단장은 경찰조사에서 B씨에게 여러 차례 돈을 돌려주기위해 통화를 시도했고 축구단 관계자에게 돈을 맡기는 등 돈을 수령할 의사가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박씨가 돈을 받을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박 단장은 자신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등의 글을 구단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올린 회원 3명을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황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 박 단장의 앞으로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estNocut_R]

이에 대해 박 단장은 "자신은 집으로 배달된 돈을 수령할 의사가 전혀 없어 되돌려 줬고 B씨가 채용도 되지 않았는데 불구속 입건된 것은 억울하다."면서 "자신의 거취는 앞으로 검찰 기소와 재판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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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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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dyd2023-06-08 10:52:18신고

    추천1비추천1

    협상이라는 단어는 없다.....윤에겐.

  • NAVERB급성자2023-06-08 09:46:27신고

    추천6비추천1

    우리는 노동을 하찮게 생각합니다.
    젊은 시절 게으르게 산 사람들이 하게 되는 일로 간주합니다.
    의사가 하는 말은 다 맞고 간호사가 말하면.. 그러면 의사하지 그랬냐? 며 비아냥 거린다.
    이게 우리의 사회 인식이다.
    이건 교육을 통해서 인식을 개선해야 하는데, 교육 당국이 강자한테는 관대하고
    약자에게는 야비할정도로 잔인한 상황에서 희망은 없다고 본다.

  • NAVER홍동2023-06-08 07:36:06신고

    추천2비추천2

    우리는 데모합니다. 공장에서, 사무실에서, 거리에서, 가정에서 오늘도 데모합니다. 그래서 파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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