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육군 참모차장에 김요환(55.육사 34기.중장) 수도군단장을 보임하고 육군 이은수 대령(여.46.법무56기)을 준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장성 25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 인권과장 겸 법무실장 대리 이은수 대령(여.46.법무56기)이 군 법무병과에서 처음으로 장군으로 진급해 주목을 받았다.
육군에서는 권태오(3사13기), 류제승(육사35기),박남수(육사35기)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했고 방원팔(육사35기)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인사사령관직에 보임됐다.
고현수 준장 등 15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9명이 사단장으로 진출했고 팽준호 준장 등 나머지 6명은 주요 부서장에 보임됐다.
박동언 대령은 이은수 대령과 함께 준장으로 진급해 의무병과장에 임명됐다.
해군에서는 김진형,박경일,박재원(해병),이상훈(해병) 준장 등 4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공군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대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정부는 개혁성과 연합.합동작전.위기관리 능력,''전투형 군대'' 육성을 위한 야전형 군인을 이번 인사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