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스승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이 모(25) 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1시쯤 고 모(34) 씨가 운영하는 제주시 모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 척하며 라면과 칫솔, 화장품 등 22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해 이 씨를 검거했는데, 알고보니 이 씨는 편의점 업주인 고 씨의 교직시절 제자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