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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상하이 4시간 철도시대 임박

세계 최장.최고속철도 부설작업 완료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1천318㎞길이의 세계 최장.최고속 징후(京沪)고속철도의 철로 부설작업이 마무리됐다.

15일 오전 중국 안후이(安徽)성 벙부남(蚌埠南)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징후고속철도의 마지막 레일 설치작업이 이뤄짐에 따라 징후고속철 전 노선의 레일설치 작업이 완료됐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레일설치 작업완료는 징후 고속철도 건설의 중요한 한 단계의 공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앞으로 구간 연결 및 전력공급, 신호, 통신 등의 공정을 진행하게 된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징후고속철로는 내년 건국 기념일인 10월 1일 차량 시험 운영을 거쳐 2012년 초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1949년 신중국 성립 이후 최대 규모의 토목 공사로 일컬어지는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은 2008년 4월 착공해 2천209억위안(37조4천억원)이 투입됐다.

최고 시속 380㎞인 징후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베이징-상하이 간 소요 시간이 현재 12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되고 연간 8천만명의 승객과 1억t의 화물을 운송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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