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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강아지''는 변비 치료제, ''굼벵이''는 염증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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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강아지''는 변비 치료제, ''굼벵이''는 염증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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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물자원관, 지리산 주변 ''생물자원 활용 전통지식 조사ㆍ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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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강아지''는 땅속에 굴을 파고 돌아다니며 사는 대표적인 토양 곤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예로부터 땅강아지는 배탈, 설사 등 장에 탈이 났을 때 복용하거나, 배앓이가 잦은 사람의 장을 튼튼히 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조사 결과 실제로 땅강아지는 장 기능과 관련된 질환에 다양하게 이용됨이 확인됐고, 특히 말려 가루를 내 복용하면 변비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다.

    지난해 8월부터 ''전통지식(민간에 구전되는 생물자원 활용 정보) 조사ㆍ연구 사업''을 벌이고 있는 생물자원관은 2일 "지리산 주변 지역에서 전통지식 7,044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로 초가지붕이나 볏짚, 두엄에 자라며 식물 부식을 돕는 ''굼벵이''가 다양하게 활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굼벵이는 영양이 부족하던 시절 단백질 보충용으로 식용되기도 했고, 한방에서는 간을 튼튼히 하기 위한 약재로 쓰였다.

    또, 굼벵이를 호박과 함께 삶은 뒤 으깨 환부에 직접 바르거나, 이를 알약 형태로 말려 염증이나 다친 곳을 아물게 할 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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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귀가 알을 거품에 쌓아 낳은 것이 굳어 만들어지는 ''사마귀 알집''은 말려 가루를 내 인두 점막이 붓고 헐어 목이 쉬는 인두염 등 목 관련 질병을 다스리는 데 이용됐다.

    이 밖에 사마귀 알집을 모아 달인 물을 마셔 변비를 치료한 사례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석이버섯''은 부패하기 쉬운 여름철 음식에 넣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 천연방부제로 활용됐고, ''능이버섯''은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달여서 먹는 등 천연소화제로 이용됐다.

    생물자원관은 "자생생물 관련 전통지식은 신약개발과 생물산업 신소재 발굴, 미래 식량자원 발굴 등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국가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전국 규모 생물자원의 전통지식을 채록하고, 그간 알려지지 않은 전통지식을 발굴해 문헌화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생물자원관은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 고위급회의에서 채택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Nagoya Protocol)''는 전통지식 확인ㆍ발굴의 중요성을 한층 높였다.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유전자원과 관련된 ''전통지식''을 이용해 이익을 얻는 국가는 반드시 해당 전통지식의 원산지 국가에도 이익을 공평하게 배분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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