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찾는 남성들은 교묘한 방법으로 경찰 수사를 피하고 있었다. 경찰 단속으로 성매매 사이트가 차단됐을 때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법도 공유하고 있었다.
경찰의 통화내역 수사를 피하는 방법은 다양했다. A씨는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게 100% 안전하고, 일반 휴대전화도 업소 도착 10~20분 전에 하면 괜찮다.''''고 털어놨다. 그는 ''''통화내역 수사에 걸려 소환 통보를 받는 이들은 죄다 업소 근처에서 전화했기 때문''''이라며 ''''모 업소의 경우 전화통화자 5000명 중 수백명이 경찰에 소환됐는데 모두 업소 근처에서 통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10~20분 전에 연락하면 업소에서 먼 거리이기에 소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B씨는 ''''업소 근처에서 전화할 경우 편의점이나 포장마차 등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휴대전화 밧데리가 다됐다며 여성 종업원이나 아주머니들의 휴대전화를 빌려서 전화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BestNocut_R]성매수남들은 장부나 예약현황표를 작성하지 않는 업소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했다. C씨는 ''''오피스텔은 현장 단속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부만 없으면 처벌받지 않는다.''''고 전해줬다. 경찰 단속으로 성매매 사이트가 폐쇄됐을 때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법도 공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성매매 전문 사이트인 소라넷(sora.net)이 차단됐을 때 채팅방에 접속해 새 주소를 물으면 된다.
서울신문 김승훈기자/ 노컷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