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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대왕고래' 승진·성과급, 납득하기 어려워"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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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장관 "'대왕고래' 승진·성과급, 납득하기 어려워"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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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4회차 공공기관 업무보고서 석유공사 지적

    연합뉴스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한국석유공사 업무보고에서 동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에 대한 절차적 논란에도 관련자들이 승진에 성과급까지 받은 것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4회차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국정감사에서 대왕고래를 담당했던 임직원들이 성과급을 받고 승진이 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왕고래 시추 결과가 좋지 않았던 걸 문제 삼는 게 아니라 프로세스 자체에 많은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서 승진했다는 게 의외"라며 "실패 확률이 높은 자원 개발일수록 절차적 투명성과 합리성이 중요한데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 평가가 이뤄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최문규 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관련자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최 대행은 "그동안의 성과 평가는 시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단계별 준비 과정을 지표로 삼았다"며 "2025년 평가에는 시추 실패 결과가 반드시 반영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절차적 문제와 외부 소통 부족이 있었음을 내부적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뢰를 전제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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