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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주서 ''국제항공포럼'' 7일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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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기술 교류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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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항공포럼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경주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는 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항공부품산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2010 경북국제항공포럼(The Gyeongbuk International Aero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8일까지 계속되며, 지방에서 처음 열리는 항공포럼으로 경북도가 세계 최고수준의 IT산업 기반과 방산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의 장점을 살려 항공산업을 경북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에어로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이 포럼을 통해 친환경 항공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과 기술 교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첫째날인 7일에는 ''''미래는 항공우주산업이다''''라는 주제로 방위사업청 최차규 부장의 ''''한국 군용항공기 개발 현황과 추진방향''''과 한양대 조진수 교수의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개회식과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 Joseph H. Song 부사장의 기조연설, 환영만찬 등이 진행됐다.

    2일차인 8일에는 ''''항공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기업인 SAAB사 Magnus Falk 이사의 ''''Being successful in tomorrows aircraft''''s parts industry'''' 주제발표와 국내기업인 대한항공 윤신 상무의 ''''항공부품MRO 시장 현황 및 진입전략'''' 등의 발표에 이어 마지막 세션에서는 "항공부품산업, 왜 경북도인가?''''라는 주제로 학계, 언론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개회식에서 "경북은 전자, 금속 등 세계 최고의 IT산업 인프라와 대구, 포항, 예천, 울진 공항, 공군 군수사령부, 제11전투비행단, 제16전투비행단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항공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항공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이런 장점들을 살려 항공산업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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