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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엄마! 이젠 숲 속에서 놀아요" 장산숲유치원 개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반여·반송·재송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놀수 있도록 ''장산 숲유치원''을 개설하기로 했다.

구청은 21일 부산대학교 사범대학과 ''장산 숲유치원'' 개설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유치원 개설과 운영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청측은 교육기반시설과 예산을 제공하고, 부산대는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교육을 맡게 된다.

''''숲유치원''''은 자연 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아이들이 맘껏 놀면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1990년도에 도입돼 현재 4개국 764개의 숲유치원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는 산림청에서 2008년도부터 수도권의 국유림을 중심으로 시범 도입해 현재 수도권·강원영서지역 13개소에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장산 숲유치원''은 숲을 활용한 녹색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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