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우방타워랜드 파업으로 이용객 불편 계속

  • 0
  • 0
  • 폰트사이즈

대구

    우방타워랜드 파업으로 이용객 불편 계속

    • 2005-08-15 16:44
    • 0
    • 폰트사이즈

    이용객 평소 공휴일보다 25%가량 감소

    지난 13일부터 노조가 파업에 둘어가 우방타워랜드가 놀이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제공=우방타워랜드)

     


    올 해 세븐마운틴社에 인수된 대구 우방타워랜드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우방타워랜드 노사는 지난 13일 새벽까지 최종 협상을 벌여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는 듯 했으나 노조원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돌연 협상이 전면 무효된 뒤 이날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의 파업으로 랜드측은 비노조원 100명과 아르바이트생 6백명을 동원해 놀이 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나 기술력이 요구되는 일부 기종은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랜드측은 전체 30여종 가운데 8종은 가동을 중단하고 22개 기종만 가동 하고 있다.

    비노조원 100명, 아르바이트생 600명 동원 부분 가동중

    노사 양측은 14일 오후에도 협상을 가졌으나 노조측에서 "회사가 노조를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주 40시간제 시행과 노조 전임자 2명 인정 등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종철 노조위원장은 "협상을 통해 상황이 진전된 것이 없어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며 파업을 시작한 이상 양보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모기업인 세븐마운틴이 우방타워랜드를 인수합병하면서 1명의 직원도 해고하지 않은 것은 물론 임금을 33%나 인상했는데 노조에서는 인사권과 경영권에 관한 사항을 계속 요구하며 미리 정해놓은 파업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노조원 200여명은 14일에 이어 15일도 놀이시설내에서 집회를 열고 주 40시간제 시행과 이에따른 인력 대책과 함께 노조 전임자 2명 인정, 비정규직 고용안정, 포괄임금제 폐지, 연장근무수당 지급 등을 요구했다.

    노조 "요구 관철될때까지 양보 없다" VS 회사측 "임금인상 불구 정해진 파업수순 강한 불만"

    공공연맹 대구경북 공공서비스노동조합은 이와관련해 대구시민의 사랑과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던 우방을 헐값으로 인수한 세븐마운틴(SM)그룹이 지역 자금을 통해 새로운 기업인수하고 노조탄압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우방랜드 노조를 지원하고 나섰다.

    회사측은 노조가 민노총산하로 상급단체의 지시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고 있는데, 개별 기업 노조였다면 그같은 태도를 보일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공공서비스노조가 주장하는 "사회공공성 확보"에 대해 사실상 현실성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우방랜드는 입장권을 구입한 이용객들에게 가동중단중인 놀이시설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노조파업의 여파로 이용객이 평소 공휴일보다 25%가량 감소했다.


    CBS대구방송 이규현기자 lkh@cbs.co.kr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