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은 2011학년도 자율형 사립고 대상학교로 대성고와 서대전여고 등 2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자사고 전환 신청을 한 대성고와 서대전여고 등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에서 학교운영 계획, 교육과정 운영 계획, 입학전형 실시 계획 등 17개 항목을 심의한 결과 적정하다고 판단해 자사고로 선정했다.
대전시 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대성고와 서대전여고가 자사고로 지정.고시되면 올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해 2011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정원의 80% 이하는 일반학생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20% 이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