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상담을 하던 40대 남자가 제초제를 마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권위는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쯤 인권위 상담센터를 찾은 임모씨(45)가 조사관과 대화 중 제초제를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해 12월 경찰에게 폭행을 당한 뒤 합의금 1백만원을 받은 것에 불만을 갖고 지난 달 초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으며 제초제를 마셨을 당시 자신의 형편을 토로하며 상담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CBS사회부 장윤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