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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홍수로 어미잃은 타조알 오븐속에서 부화 성공

    • 2005-07-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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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때문에 어미와 헤어진채 방치됐던 두개의 타조알이 오븐안에 보관됐다가 최근 부화됐다고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AP통신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1일 부화한 ''해리(Harry)''와 ''호우디니(Houdini)'' 두 타조형제는 얼마 전 닥친 홍수로 인해 어미타조가 둥지와 함께 떠내려가는 바람에 홀로남겨져 세상 밖도 구경하지 못할뻔 했지만 다행히 영국 머지사이드주의 노스레이 사파리 공원 사육자들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며칠간 오븐 속에 보관되어오던 타조알들이 기적적으로 부화돼 세상 빛을 보게 됐다.

    현재 두 마리의 새끼 타조는 사육사들의 정성어린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컷뉴스 김시은기자 nocutwor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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