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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과수화상병 전방위 확산세… 7개 시군, 23곳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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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서 과수화상병 전방위 확산세… 7개 시군, 23곳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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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올 들어 처음으로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 불과 보름도 안돼 도내 7개 시군, 23곳으로 번지며 전방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청주 미원면(0.39ha)과 제천 백운면(0.32ha), 진천 문백면(1.10ha) 등 모두 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제천과 진천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 14일 충주시 대소원면에서 올 들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도내 피해 규모도 모두 7개 시군의 23곳(10.78ha)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청주 10곳(2.85ha)으로 가장 많고 충주와 음성 각 4곳(0.99ha와 3.53ha), 보은 2곳(0.74ha), 제천(0.32ha)·진천(1.10ha)·괴산(1.24ha) 각 한 곳 등 순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는 한편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특히 충북농기원은 전날 긴급 현안 대응 회의를 열어 도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연구·현장 지원 계획, 매개곤충관리 대책, 건전묘·대목 연구 등 부서별 대응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충북농기원 조은희 원장은 "과수화상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해 의심 증상 발견 시 빠른 신고가 중요하다"며 "신속한 대응으로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에도 8개 시군의 65곳(22.7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지만 2020년 281ha로 정점을 찍은 뒤 해마다 10~15% 가량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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