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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지율 상승 추세…박민식 "여론조사 정치적 오염…단일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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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지지율 상승 추세…박민식 "여론조사 정치적 오염…단일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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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부산 북갑 출마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25일 기자회견
    "특정 후보 측 여론 왜곡…선거 악용 수단으로 변질"
    최근 여론조사서 한동훈 지지율 상승 추세 나타나
    한동훈과 보수 진영 단일화에 선 그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21일 부산 남산정사회복지관에서 콩국수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부산=류영주 기자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21일 부산 남산정사회복지관에서 콩국수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부산=류영주 기자
    최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초접전 양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여론조사 표본이 정치적으로 오염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일화는 없다"며 다시 한 번 단호하게 완주 의지를 밝혔다.

    박민식,"여론조사, 여론 왜곡하고 선거에 악용"

    박 후보는 25일 오전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사회견을 열고 "특정 후보 측이 객관적 데이터 수집을 얻기 위한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을 왜곡하고 선거에 악용하는 수단으로 변질됐다"고 사실상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일~22일 부산 북구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조사(응답률 11.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5%, 박 후보는 19%, 한 후보는 36%로 집계됐다.
     
    하 후보와 한 후보 간 차이는 불과 1%로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초접전을 벌이는 양상이었고, 박 후보는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처음으로 지지율 40%를 넘기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가 올리서치·포털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하루 동안 부산 북갑 유권자 53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ARS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포인트)에 따르면, 한 후보 지지율은 41.5%를 기록했다. 하 후보는 34.5%, 박 후보 18.9%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 후보는 "북구 민심과 여론 조사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지난 2020년 총선 전 여론조사와 실제 총선 결과도 큰 차이가 있었다는 사례를 들었다.

    "단일화 없다"…완주 의지 밝혀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2일 부산 북구 신만덕교차로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류영주 기자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2일 부산 북구 신만덕교차로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류영주 기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자, 박 후보가 최근 한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 추세를 강하게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이날 단일화에 대해 "정치공학적인 셈법에 불과하며 북구 주민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단호하게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또 한 후보의 자원봉사자 쉼터 논란에 대해선 "상당히 선을 넘었다. 공직선거법 허용 범위 밖이라 적절한 시점에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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