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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환경주일연합예배 "기후위기·전쟁의 시대, 생명·정의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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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CK 환경주일연합예배 "기후위기·전쟁의 시대, 생명·정의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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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환경주일 선언문 발표
    "녹색교회로 전환…생태계 회복은 모든 교회의 의무"



    [앵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후정의위원회가 창조세계 회복과 생명 실천을 다짐하는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생태계 회복을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후정의위원회가 환경주일을 맞아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2026년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환경주일은 한국교회가 지난 1984년 창조 세계 회복을 위해 제정한 절기로, 올해로 43회를 맞았습니다.

    올해 환경주일 주제는 '칼을 쳐서 보습으로, 우리가 생명의 숲이 됩시다.'

    국제적인 전쟁과 기후위기 속에서 파괴되는 생태계와 생명의 아픔을 돌아보며, 회복과 공존의 길을 모색하자는 뜻이 담겼습니다.

    특히 예배에서는 전쟁과 군사주의, 기후위기를 생명의 위기라는 관점에서 하나로 봐야 한다며 창조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교회가 책임 있게 행동하자는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승렬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쓰레기와 기후위기로 신음하는 세상으로 보냄 받았습니다."

    [녹취] 인영남 상임대표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탐욕을 절제로, 무관심을 돌봄으로 바꾸어 낼 때 교회는 비로소 세상의 신음소리에 응답하는 생명의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예배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보전에 힘써온 교회를 선정하는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도 이어졌습니다.

    예배 참가자들은 2026년 환경주일 선언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등 생태적 영성을 회복하고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2026년 환경주일 선언문 낭독
    "하나. 모든 교회가 앞장서서 '녹색교회'로 전환한다. 생태계 회복은 일부의 몫이 아닌 모든 교회의 의무다. 우리는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근절, 자원 순환을 넘어 탄소 중립을 향한 제도적 전환을 실천할 것이다."

    교회협의회는 전국교회가 예배와 교육 현장에서 환경주일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세대별 예배와 활동 자료를 담은 자료집도 배포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이번 예배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 속 교회가 생명과 정의의 신앙을 다시 성찰하고 실천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장세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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