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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습 언어 어려운 이주배경학생에 '교과한국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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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육청, 학습 언어 어려운 이주배경학생에 '교과한국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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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교과 학습 이해를 돕기 위한 '교과한국어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초등학교용 교과 학습 보조자료를 개발·보급했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주배경학생이 교과 수업을 이해하고 학습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교과한국어(학습 도구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상적인 생활한국어를 익힌 학생이라도 초등학교 3학년 이후 교과 개념이 추상화되면 학습 중심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학습 결손으로 이어지는 사례에서 착안했다.

    이번에 개발된 보조자료는 초등학교 3~6학년 수학·사회·과학 교과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어휘와 표현 86개를 선정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쉬운 한국어로 재구성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등 6개 언어가 제공되며 QR코드를 통한 다국어 음성 지원과 교실 수업 연계형 활동 구성으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어교육센터 운영, 교원 역량 강화, 지역 연계 지원, 진로 연계 등 지원체계를 확대했다.

    한국어교육센터 한국어예비과정은 기존 3개월 기별 운영에서 학기제로 개편했다. 교과한국어 교육 비중도 지난해 11.7%에서 올해 22.1%로 크게 늘어난다.

    또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과한국어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AI 코딩 앱을 활용한 교원 연수를 새롭게 운영한다.

    중·고등학교 외국인 가정 학생의 진학과 취업 지원을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대구 지역 7개 구·군의 이주배경 학생 지원기관과 '이주배경학생 통합지원 협의체'를 운영해 교과한국어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반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교실 속 배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한국어 지원을 중심으로 학습과 진로, 학교 적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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