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제공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과 학교 관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5월 20일이다.
충남지역 이주배경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다름을 존중하는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이주배경학생인 무사예브 우마르 학생이 낯선 언어의 한계를 딛고 일어선 한국어 학습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했고,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귀화 한국인인 알파고 시나씨가 강단에 서기도 했다.
기념행사에 이어서는 다문화 선도학교·한국어학급 운영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배움자리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편견은 버려유! 다름은 품어유! 우리는 세계시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내실 있는 한국어학급 운영과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모든 학생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