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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이라니' 낭트 팬, 홍염과 함께 그라운드 난입…눈물 흘린 할릴호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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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등이라니' 낭트 팬, 홍염과 함께 그라운드 난입…눈물 흘린 할릴호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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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트-툴루즈전 그라운드 모습. 연합뉴스낭트-툴루즈전 그라운드 모습. 연합뉴스
    프랑스 리그1에 관중 난입 사태가 발생했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최종 34라운드 낭트-툴르즈전.

    전반 22분 낭트의 홈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했다. 홍염 투척 후 저지선을 뚫었다. 손에는 홍염을 비롯해 맥주병 등이 들려있었고, 안전요원들이 제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피신하는 과정에서 툴루즈의 선수가 난입 관중이 뿌린 맥주가 눈에 들어가 잠시 주저앉기도 했다.

    낭트의 강등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었다. 낭트는 5승8무20패 승점 23점(17위)으로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태였다.

    경기는 약 40분 동안 중단됐다.

    특히 중계 카메라에 낭트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73세의 할릴호지치 감독은 툴루즈전이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강등에 분노한 팬들이 할릴호지치 감독의 고별전을 망쳤다.

    결국 경기는 재개되지 못했다. 상황은 정리됐지만, 주심은 안전상의 이유로 경기를 취소했다.

    낭트는 "선수들은 할릴호지치 감독의 마지막 경기와 자존심을 위해 싸우고자 했다. 하지만 관중들의 경기장 난이으로 경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고, 프랑스의 스포츠부 장관은 SNS를 통해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다. 폭력 행위의 책임자를 밝혀내 가장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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