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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불안에 건설 한파까지…부산시, 중동발 경제위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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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불안에 건설 한파까지…부산시, 중동발 경제위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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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18일부터 신청·지급 시작
    중소기업에 역대 최대 2조 6330억원 정책자금 공급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이던 건설업, 처음으로 대상에 포함

    부산시가 18일 오후 시청에서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18일 오후 시청에서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
    중동전쟁 장기화로 지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 민관합동 점검회의'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한국은행 부산본부, 비엔케이부산은행,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 대표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유가 맞춤형 민생 안정 대책 현장 점검

    시는 먼저, 제5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민생 안정 대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유류비 보조사업과 화물자동차·마을버스 안전운행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국민 7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이날부터 신청과 지급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633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출입 기업·건설업계 지원도 확대

    시는 이와함께 운송 차질과 물류비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수출입 기업 지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외 물류비 지원 대상은 기존 60개사에서 150개사로, 수출입 애로 바우처 지원 대상은 100개사에서 300개사로 각각 늘어난다.

    유류 할증료 급증에 따른 항공·관광산업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여행마켓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숙박 프로모션과 주요 인접국 관광객을 겨냥한 장기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강화한다.

    섬유·패션 원부자재 공동 비축 시스템 조기 구축, 기계 부품 산업 원자재 구매·물류비 지원, 한시적 수출 수산식품 포장재 지원 등 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와 중동발 경제 불안으로 유동성이 악화된 건설업계 지원 방안이 처음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비상경제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2차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시민과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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