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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선거, 민주당 강성휘·조국당 박홍률 2강 속 정의당·무소속 후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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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목포시장 선거, 민주당 강성휘·조국당 박홍률 2강 속 정의당·무소속 후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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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D-21 판세 집중 점검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최근 이어진 시정 공백과 지역 현안이 맞물리며 목포 재도약의 방향성과 도시 경쟁력을 판가름할 선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광주CBS는 통합특별시장과 통합교육감, 광주·전남 주요 기초단체 격전지, 그리고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차례로 점검한다. 13일은 청년 유출과 원도심 재생, 무안반도 통합, AI·해상풍력 산업 유치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목포시장 선거전을 살펴본다.

    전남 목포시장 선거, "목포를 다시 띄워라"…르네상스·경험론·문화도시 격돌
    강성휘 "청년 머무는 도시"
    박홍률 "경험 있는 시장 필요"
    여인두 "K-글로컬 문화도시 조성"
    김시윤 "무안반도 통합 추진"

    6·3 지방선거 전남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예비후보(오른쪽부터), 조국혁신당 박홍률 예비후보, 정의당 여인두 예비후보, 무소속 김시윤 예비후보가 목포의 미래 비전과 도시 경쟁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6·3 지방선거 전남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예비후보(오른쪽부터), 조국혁신당 박홍률 예비후보, 정의당 여인두 예비후보, 무소속 김시윤 예비후보가 목포의 미래 비전과 도시 경쟁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전남 목포시장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후보와 조국혁신당 박홍률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정의당 여인두 후보와 무소속 김시윤 후보가 가세하는 다자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강성휘 "제2의 목포 르네상스…청년 머무는 도시"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후보는 '변화'와 '행정 전문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 후보는 "목포는 인구 감소와 제조업 쇠퇴, 청년 유출, 재정 부족이 구조화된 상태"라며 "제2의 목포 르네상스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지방의원 경험과 전남사회서비스원장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시민의 삶과 시정 현실, 도정과 국정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가장 잘 아는 후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통해 공직사회가 자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해상풍력 산업 육성과 청년 정책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목포를 서남권 해상풍력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며 "해상풍력 전용부두와 배후단지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정주 환경이 함께 가야 한다"며 "청년청을 신설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반도 통합과 관련해서는 "목포·신안 우선 통합 이후 무안까지 포함하는 2단계 전략이 필요하다"며 "공론화와 충분한 보상, 소통을 전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홍률 "경험 있는 시장 필요…AI·해상풍력 산단 조성"

    조국혁신당 박홍률 후보는 '경험론'을 앞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민선 6·8기 시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사업들이 마무리되지 못했다"며 "목포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완성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며 "행정 경험과 경륜을 갖춘 시장이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와 네트워크가 있다"며 "정치적·재정적 역량을 총동원해 목포를 다시 부흥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서남권 기초 체력이 튼튼해야 통합 특별시도 성공할 수 있다"며 목포·신안·무안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AI·해상풍력 국가산단 조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목포에도 AI와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가산단 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여인두 "K-글로컬 국제문화도시…사람 중심 교통 혁신"

    정의당 여인두 후보는 문화·교통·골목경제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여 후보는 "목포가 주변 산업을 지원하는 배후도시 전략으로 가고 있다"며 "잘못하면 쇠락하는 베드타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목포가 잘하는 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K-글로컬 국제문화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목포역과 목포항, 근대역사거리 일대를 문화콘텐츠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고 청년 창업·창직·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목포는 주차와 교통 문제가 심각하다"며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교통정책으로 이동 혁신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시윤 "시민 접촉 강화…무안반도 통합 추진"

    무소속 김시윤 후보는 시민 접촉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최대한 시민들을 많이 만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목포행복주택 MH공사 설립과 목포역 인근 일반세대 아파트 조성, 해남·영암·신안·무안 통합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광역 100만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장은…"비전·소통·실행력"

    최근 이어진 시정 공백 속에서 시민들이 바라는 목포시장의 역할 역시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들은 단순한 행정 공백 해소를 넘어 목포의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목포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적인 도시 전략과 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충분히 공유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행정과 시민 간 소통 부족과 거버넌스 약화 역시 개선 과제로 꼽힌다.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요구다.

    지역 정가에서는 결국 이번 선거가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목포의 미래 비전과 시민 신뢰 회복, 소통 역량을 검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목포 원도심 재생과 청년 유출 문제, 무안반도 통합, AI·해상풍력 산업 유치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후보별 조직력과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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