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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피 직전 하락한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상승 랠리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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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천피 직전 하락한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상승 랠리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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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거래일 대비 2.29% 하락한 7643대로 마감…외국인, 기관 매도세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2일 하락 전환하며 상승 랠리에 쉼표를 찍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29% 하락한 7643.15에 정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 8천포인트를 턱밑까지 쫓아왔지만,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코스피는 이날 하루 중에도 크게 출렁였다.

    코스피는 오전 장 초반 상승 출발해 7999포인트까지 치솟았다가 이내 하락 전환하면서 하락폭이 한때 5%까지 커졌고, 이후 낙폭을 다소 줄였다.

    오름세를 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방향을 틀어 각각 2% 이상 하락했다.

    외국인의 '팔자'세가 강세를 나타낸 결과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6조 680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조 6075억 원, 기관은 1조 213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여기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더 진지하게 고려한다는 소식, 미국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4%대 재진입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무엇보다도 반도체주 중심의 쏠림 현상이 주된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실적과 밸류에이션 등 펀더멘털 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주가가 단기에 너무 급등하는 과정에서 FOMO(Fear of Missing Out, 소외 공포)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전쟁, CPI, 외국인 순매도 등을 명분 삼아 출회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수 상방이 여전히 더 열려있다는 전망은 훼손되지 않았지만, 이처럼 소수 업종 쏠림 현상에 따른 반대급부, 후유증이 이날처럼 일시적으로 변동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당분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2% 하락한 1179.29로 정규 장을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17.5원 오른 1489.9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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