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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산업단지 화재 예방' 위해 팔 걷어붙여…재난관리기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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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소방, '산업단지 화재 예방' 위해 팔 걷어붙여…재난관리기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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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대구소방이 산업단지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노후 산단의 대형 화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화재예방 안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지난 3월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구 산단 24개 중 14개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지인 점, 면적 1500㎡ 미만 영세 공장이 전체의 87%나 되고 공장 간 이격거리가 1m 이내인 곳이 많아 불이 날 경우 연쇄 확산 위험이 큰 점 등도 이번 사업 추진의 배경이 됐다.

    소방당국은 재난관리기금을 비롯해 총 3억 1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단 화재예방안전 추진단(T/F)을 구성한다. 민간 전문요원 10명이 7개월간, 대구 산단 입주업체 1만335개 중 20.3%에 해당하는 2100여개에 대해 현장 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을 통한 개선 권고사항을 이행하지 않거나 장기간 방치하는 기업은 화재안전조사를 받게 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입건, 과태료 부과, 조치명령 등 행정처불을 내릴 방침이다.

    대구소방은 올해 사업 성과를 살펴본 뒤 내년부터는 정식 조직을 설치하고 본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상설화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규제 위주 행정을 넘어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 활동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노후 산단의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도시 대구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지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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