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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마린머니' 선정 '올해의 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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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 '마린머니' 선정 '올해의 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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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HJ중공업 선박 건조 RG 지원 공로
    정책금융 넘어 민간 역할 확대 전환점

    BNK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세계적인 해양금융 전문지로부터 구조화금융 역량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해양금융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산은행은 글로벌 해양금융 전문기관인 '마린머니(Marine Money)'가 선정하는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 Award)' 구조화금융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린머니가 매년 수여하는 이 상은 거래의 구조적 완성도와 시장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해양금융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전 세계 해운사와 금융기관들이 주목하는 지표다.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거래는 지난 2025년 부산은행이 주도한 HJ중공업의 컨테이너선 신조 관련 선수금환급보증(RG) 금융 지원이다. 총 1억 64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이 거래는 선박 건조 과정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매수인과 조선소 간 계약 이행을 금융으로 뒷받침한 구조화 금융 사례다.

    특히 이번 성과는 그간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이뤄졌던 해양금융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은행이 주도적으로 금융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금융 산업 내에서 민간금융의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노해동 부산은행 해양/IB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은행의 구조화 금융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운·조선 등 지역 전략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해양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양특화 금융 서비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해양금융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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