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제공충북CBS(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지역 일간지인 중부매일과 공동으로 '2026 충북의 선택, 후보자 초청 정책 대담과 토론회'를 마련했다.
첫 번째 순서로 11일 오후 충북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충청북도지사 후보 대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는 기존의 도정을 '군림하는 행정', '낡은 과거' 등으로 규정하며 "과거로의 퇴행이 아닌 새로운 미래 충북으로 바꾸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대담은 초청에 응하지 않던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토론회에 뒤늦게 참석 의사를 밝혀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신 후보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선 신 후보는 "삶의 현장에서는 고단한 목소리가 들리는 데 행사장에서는 자화자찬성 경제지표들이 나온다"며 "오송참사를 보면서 군림하는 행정가가 아닌 아래로부터 섬기는 봉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오송참사 2주기 추모 기간에 술자리 사진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창업특별도 충북'을 통한 지속가능성 담보와 도내 균형발전, 청년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경력을 살려 한국공항공사 등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지방시대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직무상 비밀 중립 의무 때문에 말을 하지 못했는데, 한국공항공사 유치와 관련해 그동안 충북도 공무원들과도 논의해왔다"며 "공항공사를 유치하면 항공 관련 연관 산업을 함께 발전시키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안전·교육 돌봄 시스템 개선과 청주지역 소방서 신설, 비청주권 창업 기업 최우선 투자 기회 부여, 지역 특화산업 지원,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등도 공약했다.
홀대론을 불러 일으켰던 충청권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강소특별도 구축을 통한 주도적인 역할을 역설했다.
신 후보는 "통합 논의가 오더라도 각종 지표가 증명하고 있는 충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결코 소외되거나 빠져 있을 필요가 없다"며 "행정통합 논의 전까지 무늬만 특별자치도가 아닌 중부내륙특별법 등의 개정을 통해 재정 권한을 가진 강소특별도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고소·고발 건을 두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런 공격을 하는 분들은 나중에 낭패를 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번 대담은 충북CBS 지상파 라디오와 유튜브로 생방송됐고, 다음 날 중부매일 신문 지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충북CBS'와 '중부매일TV'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남은 토론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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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오후 4시 5분부터 55분 동안) 청주시장 후보 토론회 13일(오후 4시 5분부터 55분 동안) 충주시장 후보 토론회 14일(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증평군수 후보 대담 18일(오후 4시 5분부터 85분 동안) 충청북도교육감 후보 토론회 19일(오후 4시 5분부터 55분 동안) 진천군수 후보 토론회 20일(오후 4시 5분부터 55분 동안) 괴산군수 후보 토론회 22일 (오후 4시 5분부터 55분 동안) 음성군수 후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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