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전경. 한림대병원 제공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강원 홍천군 주관 '2026년 지역주민 맞춤형 뇌건강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3.6%에 달하는 홍천지역 내 지역적 특성과 의료 접근성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급 대응부터 비대면 진료, 재활·예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의료체계를 구축해 고령 지역의 뇌혈관질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병원은 올해 말까지 24시간 365일 응급 대응체계 구축, 비대면 진료 및 원스톱 서비스 운영, 지역완결형 재활 및 예방 관리 등 지역 의료 대응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내 비대면 협진 플랫폼 고도화와 전담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홍천군 지역주민 대상 예방교육과 지역 의료기관 연계 재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온케어' 플랫폼 기반 비대면 진료를 통해 홍천군 희귀 뇌질환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병원 방문 시 검사와 진료를 당일 완료하는 '환자 중심 원스톱 예약 서비스'를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특히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홍천 뇌건강 전담센터'를 설치하고, 간호사 면허를 보유한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한다. 응급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 등 전문의 28명, 뇌졸중 집중치료실(8병상) 등 병원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사업에 투입된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홍천군민들이 뇌혈관 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튼튼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