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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천 돌파에 '큰손 개미' 몰렸다…1억 이상 주문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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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7천 돌파에 '큰손 개미' 몰렸다…1억 이상 주문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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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대량 주문 119만건…5년여 만에 최고치 경신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주문 집중…전체의 30% 차지

    지난 6일 코스피 지수가 7천 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황진환 기자지난 6일 코스피 지수가 7천 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황진환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 7천선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거액을 투자하는 이른바 '큰손 개미'들의 시장 참여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 건수는 총 119만315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21년 1월의 115만3301건으로, 약 5년 3개월 만에 기록이 다시 쓰였다.

    지난 3월(102만1744건)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16.8% 증가했다.

    최근 코스피가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 등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개인 투자 심리도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서도 대량 주문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개인 투자자의 하루 평균 1억원 이상 주문 건수는 8만3067건으로, 지난달 일평균(5만4234건)보다 53% 늘었다.

    대량 주문은 반도체주에 집중됐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1억원 이상 주문이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20만4025건이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14만2668건으로 뒤를 이었다. 두 종목의 주문 건수를 합치면 전체 대량 주문의 약 30%를 차지했다.

    이어 대우건설(5만6143건), 삼성SDI(2만6155건), 현대차(2만4475건), 대한전선(2만4400건) 순으로 주문이 많았다.

    이달 들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쏠림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까지 삼성전자 대량 주문 건수는 4만7418건으로 가장 많았고, SK하이닉스는 3만2628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27만전자', '168만닉스'를 처음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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