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종학교 블렌디드' 수업 모습. 세종시교육청 제공세종시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온라인 학교를 통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고 있다.
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교한 공립 온라인 학교 '온세종학교'를 통해 올해 1학기에 요청형 4개, 제공형 22개 등 총 26개 과목을 운영 중이다. 현재 17개 고등학교에서 158명이 수강하며 3명 이상, 15명 이하 소규모 학급으로 밀착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과목 확대의 핵심은 대학·연구 기관과의 협력으로, 고려대 약학과 교수진과 함께 개발한 '약학의 이해와 실제'와 한국교원대 컴퓨터교육과와 협력한 AI 디지털 과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만든 '조세 제도의 이해와 실제' 등 단위 학교에서는 열기 어려운 과목들이 대거 들어갔다. 프랑스어·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와 국제 관계 전공 심화 수업도 운영 중이다.
올해 2학기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화학 과제 연구',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젝트' 등 AI 특화 과목 5개가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