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전국 2만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경남으로 모인다.
경상남도는 23일부터 26일까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축구·야구 등 41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행사다. 지난 18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중핀수영 사전경기를 통해 대회의 열기는 한껏 달아오른 상태다.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4일 오후 5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in 우주(Would you) like 경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경남의 비전을 화려한 영상과 공연으로 풀어낸다.
올해 대회는 한일 생활체육교류 30주년을 맞아 일본 선수단 154명이 직접 경남을 찾아 축구·테니스·배드민턴 등 8개 종목에서 국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산 통도사 등 도내 주요 명소도 둘러본다.
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우선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도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1054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마쳤다.
특히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숙박업중앙회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합리적인 요금 운영을 독려했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현장에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하고 도시락 등 단체 식재료에 대한 실시간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이미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이번 대축전에 쏟아붓고 있다. 주요 경기장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은 물론, 대회 기간 중 '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